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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반 한경일 나이 근황 노예계약 희생

by 매일리뷰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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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반 한경일 나이 근황

2022년 12월 8일 560회 방송

 

'특종세상'을 통해 2000년대 '내 삶의 반'이라는 노래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한경일의 근황이 전해졌어요. 한경일은 '한 사람을 사랑했네' '이별은 멀었죠' 등 수많은 노래를 발표하며 원조 발라드 왕자로 손꼽혔죠. 하지만 인기도 잠시, 돌연 음악 방송 녹화를 펑크 내고 잠적해 팬들의 걱정을 샀어요. 자세히 알아볼게요.

 

한경일 프로필

본명 : 박재한

나이 : 43세

고향 : 서울

키 : 177cm

가족 : 부모님, 누나 둘

학력 : 경기대학교

결혼 안 한 미혼

 

방송 잠적 후 18년이 지났어요. 한경일은 아버지와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6년 전 생애 첫 아파트를 마련했대요.

이날 한경일은 18년 전 방송 잠적 이유에 대해 밝혔어요. "그때 3집 열심히 활동 잘하고 있었는데 회사 사장님이 어느날 용돈을 주시면서 '너 한 일주일 정도 어디 가서 좀 숨어 있어라'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런지 얘기를 들어봤더니 조금 더 주목받기 위해서 '소속사하고의 트러블 때문에 제가 잠적을 했다'라고 작전을 그렇게 짰었어요" 결국 소속사 욕심으로, 노이즈 마케팅에 희생된 셈.

한경일 소속사는 잠적 후 다시 나타나면 반갑게 반겨줄거라고 예상한 것 같아요. 하지만 방송가와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했죠. 그렇게 한경일은 해명의 기회 없이 한순간에 인기가 추락해버렸어요.

"방송 관계자분들은 가수 한경일이라는 사람이 굉장히 무책임하다고 완전히 낙인을 찍으셨어요. 나중에 다 알고 보니까. 이 뒤로는 그래서 방송도 못 하고 방송도 잡히지 않고 그리고 외부에서 행사도 들어오지 않고. 그래서 그때 2004년을 마지막으로 제 전성기가 끝난 거예요" 정말 허무하게 그동안 쌓은 인기를 허물어버렸네요. 이후 소속사에서는 한경일을 돌봐주지 않았대요. 그냥 희생된 셈.

한경일 아버지는 평생 목수로 살아왔어요. 또 평생 술을 놓지 못했죠. 어려운 가정 형편에 보증을 잘못 서면서 집안 사정은 더 안 좋아졌어요. 결국 작은 반지하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산 한경일. 그는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가수가 됐지만, '내 삶의 반' 전성기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어요.

"수입이 정말 단 1원도 없었어요. 지금 집이 너무 힘들다 이렇게 사정을 하는데도 소속사에서 돈 없다고 못 준대요. 요즘 말로 하면 노예 계약인 거죠.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유일하게 있던 반지하 집을 팔고 모든 빚을 다 갚고 길거리에 나앉은 상태로 어쩔 수 없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큰누나네 집으로 아빠, 엄마, 저 세 명이 얹혀살았어요"

한경일은 마지막 생계마저 잃어버릴까봐 수입이 없어도 참고 일해야 했어요. 그 와중에 어머니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게 되죠. 심각한 상태에서 발견돼서 손 쓸 수도 없었어요. 현재 아들의 이름도 가물가물한 어머니..

가수 활동을 멈춘 후 현재 한경일은 축가, 보컬 레슨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수원에서 '한경일보컬학원'을 운영 중이기도 해요. 돈 준다고 하면 거의 안 가본 무대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사라지지 않기 위해 8년 동안 매달 한 곡씩 꾸준히 노래를 발표해왔대요.

 

파이팅입니다!

 

한경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2002kyu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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