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상철 정숙 갈등 이유

나는 솔로 10기 상철 정숙 갈등 이유

2022년 9월 21일 63회 방송

 

 

'나는 솔로' 10기 정숙과 상철이 애매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요. 분명 지난 회에서 상철은 정숙에게 무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는데요. 갑자기 끝날 때쯤 정색하며 정숙을 밀어내 출연자들은 물론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어요.

인터뷰에서 상철은 정숙이 3순위였지만 같이 비즈니스하는 입장에서 공통점을 느낀 것 같아요. 바로 1순위로 올라왔더라고요. 반면 정숙은 상철이 첫인상에는 없었지만 외모와 달리 귀여운 면모가 매력적이었다고 하네요. 데이트 후 팔짱 끼고 들어오는 두 사람! 이때까지는 분위기 너무 좋았음.

 

하지만 숙소 도착 후 인터뷰에서 한 단계 올라갔던 마음이 두  단계 내려갔다는 상철. 다시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찬물을 딱 끼얹었다고. 정숙은 영수님과 이야기하고 나서 상철 인상이 갑자기 싸해졌다고 어리둥절. 자신에게 말을 안 건다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상철, 정숙은 숙소에 들어와 혼자 있던 영수와 술자리를 시작함. 이에 영수는 정숙에게 부담스러워서 다가가지 못했다며 너무 예쁘다고 칭찬함. 갑작스러운 칭찬에 상철 얼굴 굳어짐. 아무래도 데이트하고 온 직후 영수가 들이대니까 못마땅한 듯.

영수는 상철이 잠시 자리를 뜨자 아예 정숙을 데리고 나와서 이야기함. 끊임없는 어필 시작.

솔로들이 모두 숙소에 들어오자 술자리가 시작됨. 그리고 정숙과 상철의 묘한 기류를 모두 눈치챔. 정숙은 언니 입장에서 모두들 잘됐으면 좋겠다며 훈화 말씀을 시작함. 고민 있음 얘기하고, 돈 필요하면 얘기하라는 말도 덧붙임. 주도해서 파이팅을 외치는 등 언니놀이?도 함. 하지만 혼자 잔 들지 않고 짠 안 하는 상철. 결국 정숙이 이야기하자며 옆으로 가지만 이마저도 돌려보내는 상철.

그리고 제작진 인터뷰하는 눈물 흘리는 상철. "어 이 사람이 왜 그럴까 데이트 잘하고 와서. 팔짱 끼고 잘 갔잖아요. 그것도 다 잘해보자는 의미였거든요. 뭐 자기가 왕인가요? 거기서 다 휩쓸어가지고 언니가 뭐 얼마 있다, 제가 그랬잖아요. (잘)난척하는 거 되게 싫다고. 다 놀러 와 그러면서 으아.. 제 전처까지 얘기했어요. 제 전처는 변호사였고 그랬는데 저 난척하는 거 되게 싫어한다. 전 노력을 안 할 것 같습니다. 그분이 노력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러면 모르겠지만 저는 다가갔다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답답해요 진짜.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그리고 정숙도 인터뷰. "모르겠어요 지금 멘붕이에요 솔직하게. 분위기가 너무 쎄한 거예요. 좀 딱딱한 느낌? 그게 싫어서 일부러 저 솔직하게 푼수같이.. 더 오버한 것도 없지 않아 있었거든요 솔직하게. 원래 안 하거든요. 영수님이랑 대화하고 나서 갑자기 인상이 차갑다는 느낌?"

 

그리고 다음날 아침 여자 숙소. 정숙은 여자들에게 상철이 화난 이유를 얘기 안 한다고 속에서 천불이 난다고 답답해함. "기복도 너무 심한 거 같아. 그래도 자기가 어쨌든 형이고 어른이잖아 나도 똑같고. 자기감정이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지잖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나도 솔직히 좀 기분 안 좋았지만 그래도 맏언니잖아. 그래서 막 분위기 띄우고 그런 걸 자기가 알면 자기도 같이 얼굴을 풀어줘야 하는데 총각도 아니고 애도 키우는 사람이 배려심이 없다는 게 이해가 안 되네 나는. 영수님이랑 얘기해서 질투 났나 삐졌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밖에 답이 없어"

그리고 영수 제안으로 상철, 정숙 셋이서 장을 보러 감. 그런데 어제와 달리 사뭇 분위기가 달라진 상철. 정숙과 화기애애 웃기도 함. 오히려 영수가 못 끼어듦. 하지만 상철은 어젯밤 화났던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음.

그리고 영수가 정숙에게 또 어필함. 그러자 귀를 막아 버리는 상철. 그런 상철의 행동에 순간 생각이 많아진 영수.

영수는 숙소에 돌아오자 상철에게 얘기좀 하자고 함. 상철은 어색한 게 싫어서 마트에 일부러 갔다고 함. 영수는 오늘 정숙을 선택할 건데 겹칠까 봐 걱정을 표하고 상철은 당연히 정숙과 나가라고, 그렇게 될 거라고 함. "편한 대로 하세요"

그리고 영수는 팩폭을 날림. "난 운동하는 친구들 많거든. 근데 불편하면 얼굴에서 표가 다 나잖아. 그 전이랑 다르다 느껴지는 게 있는 거야. 자기는 모르겠지만 난 되게 잘 느끼거든. 불편해해 나를" 하지만 상철은 불편함 없다고 딱 잘라 말함. 동갑들의 묘한 신경전..

정숙은 영수가 순수하고 상철은 남성적이라며 고민함. 하지만 영수에게는 남자로서의 매력이 별로 없다고.. 영수는 결혼 상대, 상철은 연애 상대라고 ㅋㅋㅋ

그리고 랜덤데이트에서 상철은 현숙과 이어짐. 사실 상철은 순자와 데이트하고 싶어했음. 

정숙은 영철과 랜덤 데이트. 정숙이 바란 상대는 상철과 영수. 영수는 영숙과 랜덤 데이트.

영철은 정숙에게 소스를 줌. 영수가 정숙과 이야기하고 싶어한다고. 상철은 텐션 부분에서 매력 포인트를 느끼지 못한 거 같다고 얘기함. 정숙은 영수와 이야기해서 화난 줄 알았는데 본인 때문에 화가 났다는 걸 알게 됨. 그리고 당황스러워함.

현숙은 상철과 이야기해보고 싶었다고 말함. 그러면서 여자들 중에 상철과 대화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라고 팁을 줌. 조금 더 마음을 열라고. 이에 상철은 현숙이 원픽이었지만 자기소개에서 15살 나이 차이, 자녀 양육, 장거리 연애 등의 조건으로 커트당했다고 해명함.

그러면서 상철은 정숙에게 직진은 아니라고 단호박으로 말함. 그리고 어젯밤 정숙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줌. 그러자 상철은 질투 때문은 절대 아니라며 정숙의 잘난척하는 모습이 실망적이었다고 해명함. 그러면서 여자들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지만.. 다음 주 예고편에서 현숙은 정숙에게 다 말함. 그리고 판도라 상자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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