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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데이즈2 결말 최종 선택

by 매일리뷰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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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데이즈2 결말 최종 선택

2022년 9월 15일 16회 방송


이정훈 ♥ 최희현, 기존 연인 선택

-희현 : 오기 전에는 저의 권태기가 좀 심했었어요. 제일 큰 문제는 그런 권태기 속에서 군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과 군대를 기다렸다가 나와서 우리 둘의 미래? 근데 여행을 와서 첫 번째 둘이 데이트 한 날에 그때 뭔가 둘이 헤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딱 드니까 되게 많이 충격을 받았어요. 그날을 계기로 제가 생각이 바뀌고.. 내가 정훈이를 진짜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걸 많이 깨달았어요.
-정훈 : 내가 어떤 선택을 해도 희현이를 위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계속 신중해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군대를 기다리게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미안하기도 했었고 그래서 여기 여행 와서 희현이가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어떤 표정일까 되게 궁금했는데 사진 속 희현이는 항상 웃고 있더라고요. 근데 그게 되게 마음이 정말 이상했어요. 내가 아니라 다른 이성과 있을 때도 희현이가 이렇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러다가 이제 군대 문제에 있어서도 2주 동안 여러 가지 생각들이 오가면서 내가 확신이 없다면 희현이를 놓아주는 게 맞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었고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을 때 희현이가 마음을 표현하면서 조금씩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희현이가 그래도 나를 필요로 하는구나,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 마음이 들어서 마지막에 희현이를 선택하게 됐죠.

김도형 ♥ 김지유, 기존 연인 선택

-도형 : 저희 커플은 3년 전 그 이별때문에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좀 서로가 솔직하지 못하다, 그런 부분은 저는 문제점이라 생각했죠. 이 여행을 와서 어디서도 느껴볼 수 없는 감정을 여기서 굉장히 격렬하게 느끼게 되잖아요. 그래서 그 감정들을 조금씩 분출해내다 보니까.. 만약에 이 정도까지의 경험이나 마음먹고 오는 여행이 아니었다면 사실 우리가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었을까?
-지유 : 이 여행을 통해서 다른 것보다 그냥 제 자신이 너무 많이 변했다는 사실에 저는 진짜 기분이 좋아요. 매번 정훈이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정훈이가 제 변화의 시작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그다음부터는 '내가 이제 못 할 말이 뭐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용기가 생긴 거죠. 제가 그전에 하던 연애보다는 조금 더 발전된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는 남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변했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했었는데 도형이가 그걸 받아줄 수 있을까? 없을까? 에 대한 확신이 없었어요. 근데 이제 확실히 도형이가 저한테 '네가 언제든지 나한테 화나고 서운한 게 생기면 말을 해도 돼' 이렇게 저한테 확신을 줬기 때문에 우리 사이가 정말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겠구나 이런 확신이 들어서 선택을 했어요

민효기 최윤슬 결별

-윤슬 : 저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여행 와서 헤어져야지' 이러고 온 게 아니었어서 저는 오빠와의 관계 개선이 큰 거 였는데 여행을 와서 해결점을 찾기보다는 더 악화되는 느낌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남자 친구가 내가 필요한 순간마다 없었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다는 거.. 근데 확실히 내 연인이 앞에 있으니까 옛날 생각도 되게 많이 나고 이렇게까지 왔어야 했나? 오랫동안 망설였어요.. 이별을 선택하게 됐어요. 대화의 과정에서 좀 많이 어긋난 거 같아요. 싸워도 서로 얘기를 해서 풀면 괜찮은데 마지막 대화도 잘 안 풀렸고 서로의 문제점이 전혀 풀리지 않은 상태니까 그 부분이 저는 되게 아쉽다고 생각을 하는데 왜냐하면 서로 화를 안 내고 얘기를 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텐데.. 근데 여기 와서 오빠의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고 저는 그게 좀 제가 감당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제가 후회하는 게 싫어서 되게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한 거였는데 예전에는 되게 자주 헤어졌다 만났다 했었지만 또다시 재회를 하기는 정말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효기 : 저는 그게 너무 답답했어요. 여기 온 이유는 500일 동안 쌓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온 건데 윤슬이는 2주 동안 문제만 가지고 얘기를 하니까.. 사실 비교하는 게 나쁜 거잖아요. 근데 비교가 되는 거예요 계속. 만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편안하고 재밌게 대화를 할 수 있구나 그게 너무 좋았었는데 반대로 생각해 보니까 윤슬이랑은 항상 말하기만 하면 서로 싸우기만 하니까 마음이 안 좋기도 하고.. 저는 이별하고 혼자 돌아가는 걸로 선택을 했죠. 나랑 너무 다른 사람을 억지로 바꿔보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그냥 내 욕심이었구나 이게. 제가 윤슬이를 바꿀 수 없는 거잖아요. 이번 이별은 진짜로 다른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제가 이렇게 담담하게 침착하게 이별을 선택한 적이 없었거든요. 어쩌면 이미 선택했어야 했는데 여기까지 끌어왔구나 내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헤어지고 나와서 주저앉아 오열한 민효기..

김태완 ♥ 김혜연, 기존 연인 선택

-혜연 : 제가 남자친구에게 기대고 성숙한 연애 이런 걸 저는 고민했어요. 그랬는데 기존 커플 데이트 날 태완이의 막 쏟아내는 얘기를 그냥 듣기만 했거든요. 저는 그 이후로 정말 많은 생각을 했고 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다음에 긍정적으로 우리 관계를 바라볼 수 있게끔 그 친구에게 기대 보려고 한다든지 제가 많이 바뀌려는 의지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의 최종 선택은 기존 연인입니다. 2주라는 시간 동안 제 남자친구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고 태완이 같은 사람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컸어요
-태완 : 이번 여행에 와서 계속 싸우고 그런 일을 계속 겪다 보니까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저는 솔직히 여기 와서 절대 이별이라는 거를 생각 안 할줄 알았어요. 더 이상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이별이라는 것을 진짜 수도 없이 생각을 했고.. 근데 혜연이 또한 바뀌려고 하는 모습들이 저에게 보여서 정말 믿었었는데 남사친 관련 모습을 보니까 저도 지쳐서 더 이상은 너무 힘들 것 같았어요. 혜연이는 충분히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가 그거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해서.. (최종선택) 혜연이가 저에게 노력하려는 모습들을 너무 느꼈고 보였고 계속 싸우고 헤어지고 싶어도 그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싫으니까 헤어지고 싶은 거지 혜연이를 싫어했던 적은 한 번도 없어요. 혜연이가 저에게 처음으로 노력한다는 그 말들을 듣고도 계속 이렇게 못 믿다가 제가 후회할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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