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53세 싱글녀 타로사 32살 킬러 데이팅앱

무엇이든 물어보살 53세 싱글녀 32살 킬러 데이팅앱

2022년 9월 5일 181회 방송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자가 화제예요. 주인공은 53세 정애영 님인데요. 정애영 님 직업은 타로 상담사예요. 동종업계 등장에 서장훈 불편ㅋㅋㅋㅋㅋ 주인공의 고민은 '30대 청년들의 대시가 많은데 제가 사귀어도 되나요?' 타로에는 꽝이라고 나온다고ㅋㅋㅋ

그렇다면 30대는 어디서 만날까? 싱글녀는 앱을 통해서 만난다고 답했어요. 오랜 외국 생활로 주변에 지인이 많지 않아 남자를 만날 곳이 없대요. 만났던 남자들 중에는 변리사도 있고 대부분 탄탄한 직장을 다니는 분들이었다고 하네요.

싱글녀의 매력이 뭘까 궁금한데 답하시길 "제가 홍염살이 있긴 있어요 두 개나" 홍염살이란 타고난 외모와 매력으로 주위의 모든 사람을 이끄는 살을 말해요. 실제 32세 남성과 2주간 사귀었다고 하네요. 그러자 서장훈 팩폭 "그거 사귄 거 아니야" 하지만 싱글녀는 "제가 첫사랑 이후 처음으로 푹 빠진 남자였어요" ㅋㅋㅋㅋㅋ 예뻐 보이고 싶어서 머리카락까지 잘랐다고 해요. 지금은 가발 쓰고 나왔다고.

또 다른 썸남도 있었는데 서울대 법대 졸업생이었대요. 12시 밤에 만나서 드라이브 중이었는데 중간에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 하자고 해서 싱글녀가 들어갔는데, 그 남자는 따라 들어오지 않았대요. 나가보니 차가 없었다고.. 밤 12시 반에 버리고 그냥 가버렸대요. 그런데 싱글녀는 그 와중에도 차가 견인된 줄 알고 걱정했다고 ㅜㅜ

지금도 32살 남자와 썸을 타고 있는 중이래요. 이에 이수근 "32살 킬러네. 32킬이네"ㅋㅋㅋㅋㅋㅋ

싱글녀는 이번 남자는 자잔 소리도 안 하고 굉장히 점잖다고 좋아했어요. 솔직한 입담에 이수근 당황 서장훈 정색ㅋㅋㅋ 대부분 만난 30대 남자들은 만나면 잠자리부터 하려고 했었대요. "만나면 보자마자 맨날 텔 얘기해요"

 

싱글녀가 만남에 고민이 많은 이유가 따로 있더라고요. 5년 전 48살에 췌장암 판정을 받아 대수술을 했다고.. "그 전에 만났던 남자들은 전부 사기꾼이었어요. 그랬는데 수술하고 난 다음에 제가 빨리 죽을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조급함이 생겨서"

이에 서장훈은 "앱 대신 결혼 정보 회사에 가입을 해. 거기는 가입 절차도 까다롭고 사람들을 검증하고 매칭을 시켜주니까 진지한 연애 할 수 있게 비슷한 또래 만나라고" 하지만 연하남이 좋다는 싱글녀.. 이에 이수근은 앱에서 만난 30대 연하남과 진정한 사랑할 확률이 거의 없다며 팩폭.

그래도 지지 않는 싱글녀는 혼인신고하고 살자던 30대 남자도 있었다고 주장. 그러자 서장훈, 이수근 폭발 "그럼 가서 살아!" 하지만 싱글녀는 연락 두절됐다며 씁쓸.. 이에 서장훈은 싱글녀가 아직 10대 소녀의 연애 감성을 가지고 있다고 팩폭.

우여곡절 끝에 점괘 타임.. 결혼 뽑고 좋아하는 싱글녀! 정말 뭐든지 급하면 체해요~! 좋은 분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