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2 다솜 정주 직업 나이 인스타

고딩엄빠 2 다솜 정주 돌싱 산후우울증

2022년 8월 23일 12회 방송

 

'고딩엄빠2' 돌싱 부부 다솜, 정주의 숨은 사연이 전해졌어요. 두 사람은 보령 시골에서 농사를 짓다 사랑에 빠진 돌싱 부부인데요. 다솜에게는 고등학교 때 낳은 아들이 있고, 정주는 이혼했지만 아이는 없는 상태였어요. 당연히 정주 부모님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죠. 하지만 정주는 부모님과 의절하더라도 다솜과 결혼하겠다고 완강히 밀어붙였어요. 그렇게 부부가 된 두 사람.

하지만 다솜은 하루 종일 잠만 자는 모습을 보여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어요. 남편 정주는 새벽 4시에 일어나 버섯 채취를 하고 다솜의 아들을 밥 먹여 등교시키고 집안일까지 홀로 도맡았는데요. 그때도 다솜은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잠만 자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어요. 9살 아들은 홀로 아침에 일어나 씻고 옷 입고 아빠가 차려준 밥 먹고 등교하는.

정주가 키우고 있는 양송이버섯은 12시간에 한 번씩 꼭 채취해야 한대요. 그래서 다솜의 손이 많이 필요한데 하루 종일 잠만 자서 답답한 정주. 다솜은 오후 3시까지 침대에 누워있네요. 매일 이런 루틴이래요.

결국 남편 손에 이끌려 일터로 향하는 다솜. 정주는 한 끼도 못 먹고 일하고 있는데 느긋한 다솜.. 계속 옆에서 졸리다고 투정 부리네요.

그렇게 일터에 와서 잠시 일하다 또 사라진 다솜.. 저온 창고에서 코 골며 낮잠 타임.. 와우 역대급 답답함ㅋㅋㅋ

자는 다솜을 다시 하우스에 데려온 정주. 그런데 또 사라진 다솜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차에 숨어서 숙면ㅋㅋㅋㅋ

다시 하우스에 다솜을 데려온 정주. 우여곡절 끝에 일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숙면하는 다솜.. 진짜 많이 자네요.. 결국 정주는 짜증 난다며 폭발했어요. 하지만 다솜은 "어쩌라고"라며 분노한 뒤 다시 잠드는..

그리고 집에 도착해 바로 소파에 눕는 다솜.. 남편에게 설거지까지 시키는.. 결국 정주는 설거지에 쓰레기통 비우기까지 청소를 시작하네요. 그리고 아들 시온의 저녁상까지 차려주는.. 진짜 시어머니가 보면 많이 속상해하시겠어요..

아들 시온도 엄마가 하루종일 누워있는 게 속상한가 봐요. 엄마가 일어나서 자신을 반겨줬으면 좋겠대요.

결국 정주는 다솜과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알고 보니 다솜은 산후 우울증 때문에 약을 먹고 있었네요. 19살에 임신하고 첫 남편과 이혼하고 7년 전인 21살에 산후우울증이 찾아왔대요. 그리고 우울증과 함께 생긴 불면증. 다른 가족들 다 잘 때 홀로 깨서 밤을 보내네요. 현재 수면제와 정신과 약을 처방받은 상태래요. 약에 의존한 지는 벌써 6~7년 됐다고. 약을 안 먹고 자보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 됐나 봐요.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봐 왔기에 이래저래 속상한 정주. 약을 먹으면서 다솜은 20kg 몸무게가 증가했대요.

그러면서 정주는 자신의 부모님이 늘 혼자 일하는 아들을 보며 다솜과 헤어지라고 했다는 말도 전하네요. 처음엔 아들이 있어 결혼을 반대했지만 이후 다솜이 게을러서 또 결혼을 반대했었대요.

다음날 두 사람은 둘째 계획을 위해 여성병원을 찾았어요. 그리고 약을 모두 복용하면서 임신을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은 두 사람. 그런데 또 갑자기 약을 끊으면 패닉이 올 수 있대요. 긴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정주 또한 정자 마릿수가 적고 기형률이 높대요. 이에 충격받은 정주.

병원 다녀온 이후 남편, 아들 밥을 차려주는 다솜. 노력하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다시 정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보였으면!

 

고딩엄빠2 이다솜 다솜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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