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 사이 결말 마지막회 최종 선택
서사랑 ♥ 이정환
이정환 결혼 선택
"고맙죠. 남자답고 가장으로서 이끌어가는 모습을 사실 많이 못 보여줬는데 믿고 같이 살아준다고 하니까 감사하죠"
"여보 일단.. 나도 치료를 받고 있으니까 나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눈치 보지 말고, 눈치 안 보도록 최대한 조심하고 절제해서 감정 컨트롤하면서 지낼 테니까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가정에서 엄마 역할과 아내 역할해줬으면 좋겠고 아기한테는 너무 잘하는 엄마인 거 누구보다 잘 알고 나한테도 이해해주려고 하고 그런 거 다 아니까 편안하게 있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세 명이서 행복하게 잘 살자. 아기가 사랑 많이 주잖아. 그러면 행복한 것 같아"
서사랑 결혼 선택
"결혼이라는 거에 대한 지식이 아무것도 없이 결혼을 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서로 맞춰가면 되지 이런 생각이 많은데 맞춰가는 것도 한정적이고 이 사람을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엄청 커요. 남편 그대로를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을 많이 가지니까 조금 덜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마음이"
"오빠 많이 변화하려고 노력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둘이 잘 살아 보기로 한 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한 번 더 잘 살아 보자"
김지혜 ♥ 최성욱
최성욱 결혼 선택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건 제가 너무 작아 보일 것 같아서 '사랑합니다'로 정정했습니다"
김지혜 결혼 선택
"아직도 풀지 못한 것들이 많아요. 저도 그렇고 아마 성욱이도 그럴 거예요. 남아있는 것들도 많고 안 맞는 것도 많고. 그런데 저는 딱 그것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 결정을 하기 전에 '내가 이 사람 없이도 살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답은 못 살 것 같다여서 그래서 계속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성욱아. 우리가 이 프로그램 하기 전에 되게 고민이 많았잖아.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나 싶어서. 그런데.. 내가 들었던 생각은 그거였어. 그리고 이걸 보는 분들도 세상의 모든 부부는 어쩌면 결혼과 이혼 사이에 있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런 모습도 부부의 한 모습이니까 어떤 누군가는 이런 모습으로 우리처럼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우리 둘이 출연을 한 거기 때문에 앞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어"
이유빈 ♥ 정주원
정주원 결혼 선택
"결혼생활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너에겐 결혼 생활이 준비부터 지금까지 많이 힘든 시간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을 속으로 많이 해보면서 그런 것들을 또 알고 있으면서도 알아주지 않으려고 했던 게 강한 엄마와 강한 아내를 바랐던 것 같아. 내가 도와주지는 못하고 바라기만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맨날 이렇게 표현도 못하고 투덜투덜 하기도 하고 그런데 마음을 표현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아. 일하는 거에 있어서는 버틸 수 있는 유일한 힘이 빈이 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네. 이걸 다 표현하면 크게 표현하면 사랑한다고 표현하는데 항상 내가 예민하고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핑계로 말을 못 했던 것 같은데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
이유빈 결혼 선택
"촬영하면서 남편이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또 싸우는 일이 있었는데 욕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 본인 나름대로 많이 노력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나도 그러면 아내로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싸우거나 했을 때 '이혼하자' '못 살겠다' 얘기한 건 저였고 근데도 지금까지 끌고와준 건 다 남편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아마 남편이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아마 저는 이미 집을 나가거나 돌아섰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 가정을 잘 지키려고 끌고 와줘서 고맙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일이 있을 거고 서로 많이 노력해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가 선택한 거에 있어서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무슨 다른 문제가 생겨서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잘 지내려고 노력했던 시간들이 후회되지 않는 선택을 한 거 같아서. 앞으로 서로 조금 더 많이 배려하고 노력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한아름 ♥ 김영걸
갑작스러운 임신 발표!
아름이 영걸에게 갑작스럽게 임신테스트기 선물함! 영걸도 몰랐던 서프라이즈. 사이집 촬영 이후 임신했다고 함.
김영걸 결혼 선택
"신기하네요.. 상상도 못했는데 진짜.. 저희는 이제 누구보다 잘 알 거예요. 현실적인 걸 되게 많이 부딪혔으니까. 같이 이겨낼 수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아름아. 하늘의 운명인가 보다. 잘 살아 보자"
한아름 결혼 선택
"남편. 이제 뭐가 됐든 빼박이다. 당신이나 나나 이젠 벌써 어느덧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두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으니 조금은 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잘 맞춰서 살아갔으면 좋겠어. 싸우지 말자. 그리고 좀 잘해. 여자 마음이 얼마나 쉬운데 그걸 하나 못 맞춰서 나중에 김치에 밥만 먹기 싫으면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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