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유퉁 나이 딸 미미

특종세상 유퉁 근황 8번째 결혼 막내 딸

2022년 6월 23일 536회 방송

 

'특종세상'에 배우 유퉁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어요. 배우 유퉁은 총 8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죠.

 

유퉁 프로필

나이 : 66세

키 : 180cm

고향 : 부산

학력 : 대구예술대학교

직업 : 배우, 사업가

가족 : 누나 2명, 남동생 1명, 아들 2명, 딸 2명, 부인 없음

데뷔 : 1987년 영화

종교 : 불교

총 5명의 배우자와 8번의 결혼. 75년 19살 나이에 첫 번째 아내와 결혼과 재결합 반복 총 3번 결혼. 네 번째 결혼이자 두 번째 부인은 비구니 혜선 스님과 결혼. 다섯 번째이자 세 번째 아내는 스무 살 연하 전부 인. 여섯 번째이자 네 번째 부인은 몽골인 아내. 일곱 번째이자 다섯 번째 아내는 32살 연하 몽골인 아내.

 

유퉁은 현재 밀양 깊은 산속에 거주하고 있어요. 400년 된 전통 한옥에 머물고 있다고 하는데요. 

당뇨만 30년을 앓은 유퉁은 현재 당뇨 합병증으로 유독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해요. 집 옆에 작업식을 둔 유퉁은 요즘 하루종일 그림만 그린 대요. 유퉁은 대학교에서 그림을 전공한 바 있어요.

그렇다면 유퉁은 왜 밀양 산속에 거주하게 됐을까? 코로나 전 시작한 막창 사업이 코로나로 쫄딱 망해버렸대요. 과거 국밥집을 할 땐 월매출 1억 5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지인들에게 빌려준 돈 20억 원을 받지 못했고 식당은 폐업하게 돼요. 사업 실패 후 전국을 떠돌았던 유퉁. 한 지인의 도움으로 이곳에 정착하게 됐다고 하네요.

작업실 한 쪽에는 마지막 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 미미의 사진이 걸려있었어요. 이혼 후 전부인은 딸과 몽골로 돌아갔대요. 전부인과의 나이 차이가 무려 33살이네요. 매일 밤 딸과 영상통화를 하는데, 코로나로 딸을 못 본 지 벌써 3년이래요. 딸 미미의 생활비와 학비를 책임지고 있대요.

8번의 결혼에 대해 유퉁은 "몇 번이 중요한 게 아니고 다 나와 있는 대로입니다. 첫번째 부인하고 세 번이나 했고 그래서 여덟 번이라고 하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 옆에 있는 사람인데 남들이 그 사람을 볼 때 '저 여자는 누구지? 유퉁하고 연애하는 여자인가?' 이거 하고 '누구지? 제 아내입니다' 이거하곤 하늘과 땅 차이죠. 나는 결혼도 내 탓이오. 이혼도 내 탓이오. 지금의 상황도 내 탓이지 나하고 살았던 내가 사랑했던 분들은 다들 예뻤고, 다들 착했고. 내가 잘못해서 다 헤어진 거예요" 유퉁은 마지막 부인을 가장 사랑했대요. 

하지만 어느날 밤 유퉁에게 전부인의 문자가 왔어요. 유퉁이 몽골에 간다고 하니 전부인이 재혼해서 애를 낳았다고 한 것. 매일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전처의 재혼 소식은 전혀 몰랐대요.

결국 예정보다 빨리 몽골로 향하는 유퉁. 그리고 3년만에 딸을 품에 안았어요. 딸도 유퉁도 너무 행복해하네요. 딸은 현재 몽골에 있는 한국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한국어에 능통하네요.

유퉁은 전처가 아이를 낳았다는 얘기에, 딸 미미에게 자신과 한국에 가서 살자는 이야기를 했어요. 미미는 엄마가 걸리면서도 좋다고 하네요. 유퉁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처에게 전화를 걸지만, 전처는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결국 딸 전화를 통해 전처와 만난 유퉁. 유퉁은 딸 미미를 한국에 데려가서 잘 키우겠다고 제안했어요. 하지만 전처는 쉽게 결정하지 못하네요. 딸에게 의견을 묻자 미미는 엄마는 가족이 많지 않냐며, 아빠와 가겠다고 하네요. 결국 아빠와 한국행을 택한 미미.

하지만 미미는 이날 비자 문제 때문에 유퉁과 한국에 오지 못했어요. 이에 슬퍼하는 미미. 유퉁은 자신의 남은 인생을 미미와 함께 살겠다고 다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