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이수진 치과의사 전남편 충격 이혼사유?

'동치미' 이수진 치과의사 전남편 폭로 

2022년 4월 9일 491회 방송

 

이수진 치과의사 프로필

나이 : 54세

고향 : 충북 청주

가족 : 딸 이제나

학력 : 서울대학교 치의학

직업 : 치과의사, 유튜버, 작가

병원 : 서울 강남 청담동 서울유로치과 대표 원장

할아버지 한의사, 아버지 외과의사로 의사 집안.

전남편 가정 폭력으로 이혼.

27세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후 결별. 현재 연하남과 열애 중.

 

'속풀이쇼 동치미'에 이수진 치과의사가 출연했어요. 이날 이수진은 전남편이 '애 낳고 몸매 봐줄 만하면 너랑 다시 놀아 줄게'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는데요. 

이수진은 첫번째첫 번째 결혼 후 이혼, 재혼했다고 해요. 당시 전남편은 첫 번째 결혼이었고, 이수진은 결혼 전 이미 오른쪽 난소를 드러낸 상태였다고 해요. 때문에 임신할 확률은 1천만 분의 일로 아주 희박했다고.

전남편은 5대 독자였기 때문에 이수진은 재혼에, 임신도 힘들었던 상황이라 미안함이 컸대요. 그래서 결혼을 못하겠다고 했고, 이에 전남편은 미국 여행을 제안했대요. 라스베이거스에서 만취한 전남편은 하얀 드레스를 입으라고 줬고, 그렇게 여행하다가 갑작스럽게 결혼을 했다고! 술을 깨보니 이미 결혼식이 끝나 있었대요!

임신하기 전까지는 전남편과 사이가 아주 좋았대요. 극적으로 임신에 성공했지만 하혈이 멈추지 않았고, 하지만 아이는 무사히 살아줬고 그게 너무 감격스러웠대요. 그런데 하혈하고 누워있는데 남편은 집에 없었다고 하네요.

30시간 진통이 이어졌고 남편이 동의해야 제왕절개 수술이 가능한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출산하는 순간에도 술을 먹느라 전남편은 집에 없었대요. 우여곡절 끝에 사인을 받고 수술을 했다고..

이수진은 전남편과 이혼을 결심한 이유도 고백했어요. "이분과 계속 살지 안 살지는 이미 폭행당할 때 정해졌거든요" 결혼하고 조금 있다가 폭행이 시작됐대요. "피자를 잘못 자르면 얼굴에 집어던지고 욕하고 발로 뻥 차고 때리고요. 나중에 경찰에 신고하니까 자고 있는데 새벽 3시에 온몸에 생수를 뿌렸어요. 저는 그때 임신하고 있었을 때니까 유산될까 봐 배를 부여잡고 진정시켰어요. 때리면 신고하니까 온몸에 생수를 뿌리는 거예요. 너무 놀라니까 제 명에 못 살 것 같더라고요"

전남편은 출산 후 입원한 이수진을 두고 태국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대요. 그리고 3주 만에 나타났대요. 여자들이랑 조를 짜서 놀러 갔었다고 하네요.. 와우..

그리고 나타나서 하는 이야기가 "뭐야 너, 살 하나도 안 빠졌잖아. 살 빠지면 놀아줄게" 이수진은 그 말을 듣고 너무 놀라서 가슴이 두근거렸대요. 그래서 살을 빼려고 미역국에 참기름도 안 넣어서 먹었대요.. 제왕절개 후라 운동하면 어지러워서 아이 낳고 8개월 동안 안 먹고 살을 뺐대요. 100일 만에 45kg을 감량했다고! 하지만 마음을 돌리려는 이수진과 달리 남편은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떠난 후였대요.

그렇게 아이 낳고 7개월 만에 전남편과 이혼을 했대요. 막상 이수진이 이혼하자고 하니 전남편은 무릎 꿇고 용서를 구했다고 하네요. 20년 전 이야기지만 지금도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이수진 치과의사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