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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나이 아내 어머니 가족사

by 매일리뷰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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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나이 아내 어머니 가족사

 

최근 가수 진성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어요. 이날 진성은 사랑하는 아내를 비롯해 자신의 은퇴계획까지 밝혀 이목을 끌었죠.

 

가수 진성 프로필

본명 이름 : 진성철

나이 : 1960년생, 63세

고향 : 전라북도 부안군

키 : 173cm

가족 : 아내 용미숙, 남동생 진성문, 자녀 없음

종교 : 불교

결혼 : 2009년 50세 나이에 결혼

 

 

진성은 앞서 2016년 충격적인 림프종 혈액 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어요. 당시 암을 진단받고 혼이 나갔다는 진성. 

 

 

그런 진성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어준 건 바로 아내 용미숙이었어요. 아내와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다는 진성. 텃밭도 직접 가꾸며 무공해 채소들을 섭취하고 있어요. 장도 직접 담근다고 하네요.

 

 

집안에는 약초들도 가득했어요. 아내가 남편 진성을 위해 준비한 거라는데, 이 약초를 캐다가 죽을 뻔한 적도 있대요. 백도라지를 발견하고 캐려다가 아내가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졌대요. 아픈 아내를 보며 진성은 너무 속상해서 죽어버릴까 생각도 했었대요.

 

 

하지만 별것도 아니라는 아내. 목에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네요.

 

 

두 사람은 어떻게 처음 만났을까? 아내가 진성 팬으로 메들리 음반 테이프를 사서 매일 들을 정도였대요. 그러다 우연히 다니던 식당에서 둘을 연결해 줘서 알게 됐다고 하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진성은 자신의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 보니까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대요. 하지만 '안동역에서'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돈을 벌게 되었고 마음의 여유가 생겨 결혼을 결심했대요. 하지만 아내가 하나 섭섭한 건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하지 못했대요. 이유는 진성이 나이 들어 쑥스럽다고 했다네요.

 

 

진성은 가슴 아픈 어린 시절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어린 시절 사진도 유일하게 하나 남아 있다고 하네요. 8살 때 초등학교 1학년이 된 게 아니라 12살 때 초등학교 1, 2, 3학년을 건너뛰고 4학년부터 편입됐대요. 이유는 부모님이 곁에 없어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았기 때문.

 

 

부모님이 이혼한 건 아니고 그냥 집을 나갔대요. 어머니는 3살 때 먼저 가출을 했고 아버지 또한 비슷한 시기에 가출했대요. 그로부터 10년 뒤 12살 때 어머님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진성이 보고 싶지 않다고 했대요. 어머니 이야기만 나오면 상스러운 욕이 나올 정도로 원망이 가득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친척집에서 눈칫밥을 먹기 싫어 이후 어머니를 만나게 됐대요. 그리고 어머니를 따라 구파발로 향했고, 어머니는 아버지와 재결합했어요. 이제 행복할 일만 남을 줄 알았는데 부모님은 안 만나느니만 못할 정도로 거의 매일매일 싸웠대요.

 

 

그래서 외삼촌이 둘을 다시 갈라서게 하려고 어머니를 데리고 갔대요. 진성은 그런 어머니를 따라갔는데 외삼촌이 그런 진성을 발길로 차버렸다고 하네요. 그때 진성은 '나에게 당신들은 부모가 아니라 철천지원수다. 다시는 당신들을 안 만나겠다'라고 마음먹었다고.

 

 

어머니는 시골에 있지만 어린 시절 아픔을 겪다 보니 흔적이 마음속에 항상 남아 있대요. 쉽지 않지만 조금씩 관계를 회복 중이라고 하네요.

 

 

당시 프로그램에서도 진성은 어머니를 만났지만 서로 말이 없더라고요. 진성은 고향 부안에만 오면 머릿속이 근심으로 가득 찬대요. 돈 없이 살아야 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기 때문. 친척집에서 서로 진성을 못 쫓아내서 혈안이었대요. 사돈의 팔촌 집까지 옮겨 다니며 10대 시절을 보냈대요. 그래서 가슴속에는 오직 증오만 자리 잡고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머니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고 하네요. 고부간의 갈등도 있었고 아버지의 폭력도 있었어요. 어머니한테 왜 자신을 버리고 갔냐고 하니 '그때는 내 삶 자체가 죽음이었어'라고 했다고.. 어린 시절에는 용납이 안 됐지만 나이 들어서는 이해를 하게 됐대요.

 

 

어머니는 아들 진성의 암 투병 소식을 듣고 하늘이 무너졌다고 해요. 진성은 당시 어머니보다 먼저 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대요. 불효를 떠나 마지막까지 이렇게 비참하고 불행하게 가야 하나 싶었대요. 그래서 더 발버둥 쳤다고 하네요. 이야기를 듣고 눈물 흘리는 어머니.

 

 

진성 님 정말 힘드셨겠어요. 어머니에게 애증의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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