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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2 안서영 서영 모로코 감금 폭행

by 매일리뷰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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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2 안서영 서영 모로코 감금 폭행 근황

2022년 12월 28일 30회 방송

 

고딩엄빠 2 불법체류 외국인 모로코 남자친구의 아이를 낳은 안서영의 사연이 전해졌어요. 18세에 임신을 한 안서영은 올해 나이 21세라고 하는데요. 안서영은 세 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외가, 친가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자랐어요. 친아빠는 술을 마시면 마구잡이로 때리며 욕을 했죠. 때문에 집보다는 바깥생활을 더 편해했다고 해요.

그러던 중 모로코 남자와 이야기를 하게 된 서영. 서영은 3개 국어를 하는 모로코 남에게 호기심을 가졌고, 그렇게 두 사람은 가까워졌어요. 안서영은 술먹고 때리는 아빠를 피해 20살이 되면 외국에서 살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모로코남에게 초대를 받아 집을 방문한 서영. 집을 갔다는 이유로 MC들은 극대노하는데, 안서영은 답답할 때 모로코남을 만나면 일탈 같은 느낌이 들어 되게 재밌었대요. 그렇게 두 사람은 나이, 국적을 초월한 사랑을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3개월 후 안서영은 임신을 하게 돼요. 두 사람은 낳아서 키우기로 마음 먹었죠. 6개월 뒤 안서영은 가족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엄마는 낳아서 입양보내라는 말만 되풀이했어요. 반면 남자친구와 시댁은 아이를 환영하는 분위기였죠.

그러다 우려했던 비자 문제가 발생했어요. 여행 비자였기 때문에 남자친구가 추방 당할 위기에 처한 것. 사실 남자친구는 불법 체류자 신세였어요. 안서영은 임신한 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됐죠. 그렇게.. 안서영은 홀로 2019년 딸 소피아를 품에 안았어요.

이후 남자친구가 여전히 그리웠던 안서영은 직접 모로코로 날아갔어요. 그리고 남자친구 모하메드 집에 들어간 서영. 시아버지는 서영을 환영했지만 이상하게도 혼인신고를 하라고 계속 부추겼어요. 나중에 이유를 들어보니 혼인신고 하면 한국에서 결혼 비자를 받을 수 있대요. 그러면 일도 할 수 있고 나중에는 영주 자격으로 변경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잡고 있었던 듯..

그리고.. 모로코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하메드의 본성이 나타났어요. 모하메드는 서영의 핸드폰을 뺏으며 팔라고 했고 무엇보다 시어머니는 집 키를 다 숨기고 감금시켰어요. 산책하는 것조차 허락을 받아야했다고 하네요. 어딜가나 남편이 항상 동행해야 했어요. 모로코 문화가 그렇다고 하네요. 그런 상황에서 모하메드는 항상 외박을 했고, 서영은 혼자 남겨진 기분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서영은 아이 아빠가 바람피는 걸 알게 돼요. 그렇게 다툼이 시작됐는데 모하메드는 오히려 서영에게 폭력을 휘둘렀죠.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서영은 딸에게는 아빠가 있었으면 해서 참았지만, 이제는 모하메드가 딸을 때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 키워야겠다 마음 먹었대요.

그렇게 모로코 한국대사관에 몰래 연락한 서영. 대사관에서는 이쪽으로 오라고 말했고, 서영은 머리를 써서 혼인신고 하는 척 대사관을 찾았어요. 그리고 대사관 직원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빠짐없이 모두 알렸죠. 얼마 후 영사관 직원분과 영사님의 도움으로 그 집에서 빠져나오게 됐어요. 이후 영사관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온 서영.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와도 모로코 악몽에서 벗어날 수 없었어요. 트라우마로 매일 악몽을 꾸고 한국으로 돌아가도 널 찾을 거라는 남자친구의 협박이 잊혀지지 않았죠. 그렇게 서영은 술에 빠져살게 됐고, 소피아는 방치됐어요. 결국 소피아는 위탁 가정에 맡겨지고 안서영은 심리 상담을 받게 됐죠.

한국에 와서도 남자친구와 시부모님은 무차별적으로 서영에게 전화를 걸었대요. 그런데 아이 아빠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 후 거짓말처럼 연락이 뚝 끊겼다고 하네요. 다행이긴 한데 씁쓸하네요..

 

안서영은 딸과 다시 만나기 위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검정고시도 준비하고 심리치료도 받았죠.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오빠와 새로운 사랑도 시작했어요. 이날 방송에 남자친구 노상준 님도 출연했더라고요.

현재 서영은 딸을 데려오기 위해 재판을 끝내고 가정 복귀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래요. 소피아를 위해 좀 더 큰 집으로도 이사갈 거라고 하네요. 안정적 수입을 위해 상담사로 취직도 했어요. 무엇보다 상준과 혼인신고도 완료했대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이었네요. 소피아에게 멋진 아빠가 생겼어요.

스튜디오에는 서영 스케줄이 많아 나오진 못했대요. 세 분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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