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오마카세 개그맨 이진환 식당 어디?
2022년 12월 17일 414회 방송
'서민갑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오마카세 맛집이 전해졌어요. 이곳은 개그맨 이진환이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는데요. 특이한 게 예약을 하면 손님들에게 식당 비밀번호를 알려준대요. 예약에 성공한 손님들만 식당에 출입할 수 있어 조용하고 한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예약이 치열한 이유는 하루 4테이블만 받는데, 가격이 가성비 끝판왕이기 때문!
이진환 프로필
나이 : 44세
키 : 172cm
학력 : 북일고등학교
데뷔 : 2000년 MBC 공채 개그맨 11기
경력 : 2003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2002년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개그맨 이진환은 식당을 오픈하면서 이름을 개명해 현재 이정민으로 살고 있대요. 개그맨이 아닌 셰프로서 인정받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특이한 게 이진환은 얇고 납작한 생선을 가로가 아닌, 세로로 썰어 회로 만들더라고요. 고객 취향에 맞게 여자 손님은 회를 좀 작게, 남자 손님에게는 크게 썰어 준비한대요. 손님이 회를 먹는데 최대한 불편함 없게 하려 한다고. 또한 생선의 모든 부위를 사용하지 않고 거의 절반은 버려버리더라고요. 깐깐한 이진환의 입맛을 통과한 부위만 손님상에 올라갈 수 있대요.
또한 이상한 게 식당 수족관에는 죽은 고기가 떠있더라고요. 이 방법이 산소와의 접촉이 최대한 없기 때문에 회를 숙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대요. 다시마로 회를 감싸서 숙성하는 것도 특이한데, 이진환은 이렇게 감칠맛이 최고조로 올라간 100% 숙성회만 대접한대요.
삼치를 회로 먹는 방법도 특색있어요. 솔잎에 토치로 불을 붙이고 석쇠를 올린 다음 삼치를 올리는 것. 이 상태에서 뚜껑을 닫아 불을 소화시키는 방법으로 훈연 향을 살짝 입혀요. 이렇게 하면 풍미가 더 높아진다는데, 이것 또한 이진환이 개발한 요리법이에요.
손님들이 음식에 이어 또 한번 놀라는 건 가성비 끝판왕, 바로 가격이에요. 하지만 이진환은 일 매출 250만 원에서 순수익 200만 원 이상을 가져간다고 하네요. 월평균 매출이 4500만 원이라면, 순수익은 3000만 원! 이게 가능한 이유는 직원이 없는 1인 창업이기 때문이에요. 요리부터 서빙까지 모든 걸 혼자 하는 것. 하루에 네 팀만 받기 때문에 시끄럽게 식기를 치울 일도 없대요. 손님들이 다 나간 후 한 번에 정리한다고.
이날 이진환은 아내 장영지 님도 공개했어요. 직업은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라고 하네요.
서민갑부 강남 오마카세 맛집
식당 이름 : 기무
주소 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로 333
가격 : 기무 VIP 코스 8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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