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리산' 15화 줄거리
강현조(주지훈) 가족은 이틀 뒤
생명유지장치를 제거,
아들을 떠나보내주기로 마음먹는다.
이를 전해 들은 서이강(전지현)은 참담.
강현조 동생 강승아(이선빈)는
서이강을 찾아온다.
그리고 강현조가 생전 말했던
지리산 곳곳을 다녀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평소 오빠가 자주 말했던 선배님,
서이강에게 꼭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서이강과 정구영(오정세), 박일해(조한철)는
마을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검은다리골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다.
하지만 마을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입을 다문다.
그리고 서이강은 지리산에
강현조가 남아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한테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려달라고"
때는 2019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날
강현조는 서이강과 약속을 미루고 산에 오른다.
이에 서이강은 걱정하며
발자국으로 뒤를 따른다.
그러다 서이강은 발 밑에
눈이 부서지며 아래로 추락.
강현조는 서이강을 구해 동굴로 피신.
강현조는 무전기가 되지 않아
핸드폰이 터지는 곳까지 다녀온다고 말한다.
이에 서이강은
누가 눈 위에 스틱을 뒀다고 말한다.
하지만 강현조는 금방 오겠다며
다시 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전화가 연결됐지만 이내 끊기고,
그 순간 강현조는 누군가 돌에
맞아 그 자리에 쓰러진다.
여러 번 돌로 내리친 범인은
현장을 떠나고.
다시 현재.
서이강은 그동안 사망한 피해자들의
신상을 읊으며
검은다리골 마을 사람들이
계속 죽고 있다고 말한다.
남아 있는 사람은 3명.
91년 검은다리골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정구영은 검은다리골 얘기를 듣기 위해
이양선(주민경) 어머니를 찾아온다.
하지만 어머니는 당시 외지에서
식당을 해서 모른다고 하고.
대신 아버님이 알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양선 죽음 후
가족 얼굴도 못 알아본다고.
어쩔 수 없이 돌아가려는 정구영에게
이양선 할아버지는 갑자기
"미안해. 그 애한테 많이 미안해.
김솔(이가섭)은
'검은다리골 3시'라는 문자를 받고
어딘가로 차를 돌린다.
서이강은 조대진(성동일)을 찾아
내일 강현조가 떠난다며
검은다리골에 대해 말해달라고 한다.
그러자 조대진은 첫 번째로 맡은 조난사고인
김솔 어머니 사건일지에 대해 알려준다.
"그게 도움이 될지 모르니 잘 살펴봐"
"범인이 산을 이용해 사람을 죽인다고 했지.
답은 그 산에 있어.
산을 잘 아는 너라면 찾을 수 있을 거야"
서이강은 박일해가 발견한
당시 케이블카 사업 추진 동의서를 보게 된다.
케이블카 사업을 반대했다는 말과 달리
사업 추진 동의서에 전부 서명한 마을 사람들.
박일해는 하루아침에 마음을 돌린
사람들에게 의문을 품는다.
그러자 서이강은 당시
생긴 여러 여러 법들을 나열하며
(야생동물밀렵 금지, 임산물 채취금지 등)
하지만 한봉사업은 당시 지원금이 막강,
"누군가는 떠나고 싶어 했고,
누군가는 남고 싶어 했어"
하지만 그걸로 사람을 죽인다고?
여전히 의문인 두 사람.
그때 돌아온 정구영은
세혁이 아버지가 왜 죽었는지
알아냈다고 말한다.
케이블카 사업 진행 도중 사망했다고.
사망원인은 뺑소니.
범인은 못 잡았다고.
서이강은 차 사고 났다고 뻥치고
경찰을 밖으로 내보낸다.
그리고 문을 잠그는 서이강.
김웅순(전석호) 서랍을 뒤져
91년도 뺑소니 사건 파일을 찾아낸다.
수사 결과 용의자는 '김성국'
김웅순과 김솔은 검은다리골에서 만난다.
그리고 누군가의 핸드폰이 추락하고
그 위로 피가 떨어진다.
서이강은 누군가의 집을 찾아온다.
그리고 나온 사람은 김솔.
검은다리골에 쓰러진 사람은 김웅순.
서이강은 김솔에게
"처음부터 그럴 생각은 없었을 거야"
"케이블카 사업은 한 가구만 반대해도
진행할 수 없으니까.
만장일치여야 했으니까"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게 된 거야"
과거 검은다리골 마을 사람들은
각종 법들이 강화되자 생계 어려움을 겪는다.
때문에 산 아래로 내려가 살려면
보상금이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모은다.
그리고 사람들은 김솔 아빠가
한봉사업으로 두둑이 지원금을 받아
케이블카 사업을 반대하는거라고 오해한다.
그리고 김솔 엄마를 찾아가
생각을 바꾸라고 실랑이하다가 밀었고
바위에 머리를 부딪힌 김솔 엄마는 정신 잃음.
마을 사람들은 죽은 줄 알고 줄행랑.
하지만 김솔 엄마는 살아 있었고
기어서 산을 내려가다가 사망.
또 서이강은 세혁이 아버지,
김솔 아버지와 한봉사업을 동업하던
사람이 뺑소니로 사망.
용의자는 김웅순 아버지 김성국이라고.
김솔 어머니를 다치게 했던
마을 사람들은 뺑소니 김성국에게
범퍼를 땅에 묻는 등 뒤처리를 해줄 테니
케이블카 사업 추진 동의서를 작성하라고 말한다.
목격자, cctv가 없어 뺑소니 사건은
범인 못 잡고 그대로 종결.
"어려서 기억 못 한다고 했지.
아니. 너는 전부 다 기억하고 있었어"
"너랑 세혁이는 그래서
복수를 시작한 거야"
결국 범인은 김솔과 세혁이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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