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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아나운서 남편 김남일 갈등 고백

by 매일리뷰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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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아나운서 남편 김남일 갈등 고백

2022년 9월 6일 9회 방송

 

김보민 아나운서가 '오케이? 오케이!'에 출연해 가족 고민을 털어놨어요. 이날 김보민이 털어놓은 고민은 '제 남편이 정~말 예민 보스예요!' 무슨 사연인지 알아볼게요.

 

김보민 아나운서 프로필

나이 : 45세

고향 : 경북 영일

학력 :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가족 : 남편 김남일, 아들

종교 : 불교

 

김남일 프로필

나이 : 46세

고향 : 경기도 옹진군

키 : 182cm

직업 : 축구 감독(2022 성남FC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

가족 : 2007년 김보민 아나운서와 결혼

 

일단 김남일은 시계 초침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대요. 그래서 집안 시계는 모두 무소음이라고 하네요. 주변 환경 변화도 도 싫어해서 가던 식당만 가고 특히 길을 못 찾으면 정말 예민해진대요. 청각, 후각, 미각 모든 방면에서 곤두서진 예민함을 가졌다고..

 

"항상 '선수 때만 예민하고 지도자가 되면 덜 예민하겠지' 했던 건 저만의 착각이었던 것 같고. 근데 사실 제 직업도 굉장히 예민한 직업이잖아요. 저도 그런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집에 와서도 그게 연이어서 되니까 저도 힘이 든 거죠"

 

김보민은 김남일과 연애 2년 차 때 헤어질 위기도 있었대요. "방송이라는 게 딱 칼각으로 끝나지 않잖아요. 근데 남편은 10살 때부터 단체 생활을 한 거잖아요. 그래서 항상 철두철미. 자기는 늦을 일이 없는 거죠. 근데 저는 녹화가 길어지다 보니 약속 시간에 30분 늦은 거예요. 그래서 화가 난 거죠. 남편이 이해를 못 하더라고요. 전화도 안 받더니 헤어지자고 문자가 왔어요"

 

김남일을 만난 지 연애까지 18년 됐다는 김보민. "18년 동안 제가 맞춰줬으니까 그렇게 큰 싸움 안 나고 살아왔던 것 같아요. 웬만하면 제가 다 맞춰준 것 같아요. 연애 때 싸워봤는데 나만 힘들더라고요. 본인은 정작 제가 울고 힘들어하는 게 보기 싫대요. '나중에 다 울고 전화해' 이렇게 말했을 때 '악마 아닐까?' 이런 얘기하는 사람 앞에서 어떻게 싸움이 돼요"

그럼에도 김남일과 부부가 된 이유는? 김남일은 아나운서와 축구선수는 결혼한 적이 없기 때문에 김보민과 결혼할 수 없다고 했대요. 당시 두 직업군의 결혼 사례는 전무했기 때문. 그래서 김보민은 결혼하지 말고 그냥 연애만 하자고 했대요. 그랬더니 수락한 김남일. 그렇게 만나서 결혼까지 왔다고..

 

하지만 김보민은 감정적 내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혼잣말하며 셀프 위로도 하는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내가 언제까지 맞춰야 하지?' 그런 생각도 한대요. 남편의 경기가 주마다 있다 보니 나중에 얘기해야지,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항상 숨기고 살았대요. 그러다 보니 항상 자신만 참는듯한 느낌에 사로잡힌다고..

 

이에 오은영 박사는 '무조건 참지 말고 진심을 전달하는 게 맞다'라고 진단했네요. "근데 그 진심을 말하는 게 싸움을 걸거나 지나친 투정을 하거나 불평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면 안 되거든요. 이 상황을 그냥 말로 쭉 풀어서 말해야 해요. 근데 대부분 참는 분들은 속으로 꾹 참고 있다가, 10번 중 9번 참고 한 번 폭발해요. 그래서 말의 기술을 바꾸라는 게 아니라 우리가 상대에게 진심을 전달하는 말을 조금 더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고 변화시킬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김보민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kbskimb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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