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만두 달인 용산 삼색만두 위치

생활의 달인 만두 달인 용산 삼색만두

2022년 8월 22일 857회 방송

 

'생활의 달인' 용산 만두 맛집이 전해졌어요. 올해 29세인 김진아 만두 달인은 딤섬을 너무 배우고 싶어 22살 때 홍콩으로 배우러 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달인의 주 메뉴는 노란색 달걀 만두예요. 카스텔라처럼 엄청 부드럽고 맛있대요. 다른 만두와는 확실한 차별점을 보이네요.

달걀만두는 달인의 엄청난 내공이 담겨 있더라고요. 달걀을 소금에다가 1차 숙성하는데 수분이 빠져서 더 크리미해지고 풍미가 좋아진대요.

그리고 2차로 중국식 된장에 숙성해요. 이 과정을 거치면 더 맛이 깊어진대요. 중국식 된장을 그대로 쓰면 맛이 너무 강해서 다시마를 함께 쓴대요. 된장에 다시마를 버무리고, 팬에 볶은 귀리 죽을 추가 해요.

그리고 넓게 펴고 위에 면포를 얹고 소금에서 숙성한 계란을 올려요. 이렇게 노른자의 2차 숙성을 시작해요. 냉장에서 하루 보관하기.

하루 지난 노른자는 숙성이 되면서 색깔이 더 진해지고 풍미가 깊어져요. 이렇게 숙성한 계란을 일반 달걀과 섞어서 사용해요. 그리고 기름 두른 달군 팬에 쏟기. 순식간에 달걀이 부풀어 오르네요. 중식에서는 센 기름에다 볶아다 부드러워진대요. 

그리고 본격적인 만두 만들기. 달걀 스크램블에 버섯과 각종 채소, 부추를 넣고 섞어요. 기계로도 할 수 있지만 달걀 소가 부서질까 봐 주걱으로 조심히 섞어준대요.

달인은 만두피에도 엄청난 정성을 쏟아요. 먼저 깨와 김을 쪄서 밀가루에 향을 입혀요. 그리고 위에 밀가루를 덮어요. 밀가루랑 쪄 주게 되면 밀가루에 수분감이 생겨서 반죽을 했을 때 만두피가 더 부드러워진대요.

그리고 특별한 재료인 열무를 추가해요. 홍콩에서는 밀가루 풋내를 잡기 위해 찻잎을 쓰지만, 달인은 열무를 이용한대요. 이후 솥을 확 뒤집으면 시루떡 같은 비주얼이 등장해요.

그렇게 찐 밀가루와 생 밀가루, 치자 물을 넣고 반죽하기. 치자를 머금어 색깔이 노랗게 너무 예쁘네요.

 

달인의 내공이 들어간 노하우 만두! 정말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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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용산 삼색 만두

식당 이름 : 단당

주소 위치 : 서울 용산구 한남동 639-18

가격 : 삼색만두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