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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첨밀밀 중국 가수 헤라 나이 남편 귀화

by 매일리뷰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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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가수 헤라 나이

2022년 7월 28일 541회 방송

 

 

'특종세상' 가수 헤라(웬청쒸)의 근황이 전해졌어요. 헤라는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영화 '첨밀밀'의 OST를 리메이크해 당시 중국에서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던 인물이에요. 일명 17세 나이에 '연예인 공무원'이라 불리는 '중국 국립 가무단' 단원으로 입단하는 영예를 누렸죠. 하지만 어느 순간 중국에서 감쪽같이 모습을 감춰 의문을 자아냈어요. 헤라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가수 헤라 프로필

본명 이름 : 웬칭쒸

나이 : 54세

고향 : 중국

국적 : 한국

 

가수 헤라는 현재 하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해요. 농부가 된 지 3년차라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버섯 하우스로 가서 하루를 시작하네요.

 

헤라 남편 박대홍은 현재 부산에서 머물고 있어요. 부산과 하동을 오가며 살고 있대요. 남편은 헤라를 데뷔하게 해준 은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여보야' '자기야' 말을 써 본 적이 없대요. 지금도 '회장님'이라고 부른다고. 헤라와 남편은 18년 전 가수와 제작자로 만나 정을 쌓다 5년 전 결혼에 골인했어요.

 

헤라가 하우스 내에 기술적인 부분 가습기나 버섯 따기 등을 하면 남편은 판매, 마케팅, 유통 쪽으로 일을 한대요. 코로나19로 수입이 끊기면서 모든 생활이 힘들고 비참했다고. 헤라는 목걸이, 시계, 도자기 등 돈이 되는 건 모두 팔려고 내놓았대요.

 

"제가 공황장애가 왔어요. 굉장히 심하게 와 가지고 불도 못 켜고 막 부들부들 떨고 쇼크 오고 그랬거든요. 노래를 할 수 없는, 무대가 없어진다는 건 저희들이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거거든요. 거기 바로 생계가 달려있고 생계가 달려있으면 수입원이 줄어든다는 거잖아요. 거기에 제가 무서운 거예요. 두렵고.."

 

헤라는 어떻게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가수를 하게 됐을까? 당시 헤라는 한국에서 CF 촬영을 하게 됐대요. 국립 가무단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고, 김일성 음대 입학을 위해 북한을 자주 오갔대요. 그러다 간첩 혐의를 받았다고.. 당시 헤라는 간첩 명단에 올랐으나 조사 후 간첩혐의를 벗어났어요. 감옥에 들어가면 나오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하네요. 행방불명 상태로 감옥에 가도 면회가 안되는 곳이었다고. 그래서 조사를 받고 헤라는 바로 한국으로 도망을 왔어요. 오자마자 한국 국적을 따는 절차에 들어갔어요.

 

귀화 후 헤라는 크루즈에서 공연을 많이 하며 '크루즈의 여신'으로 불리었어요. 하지만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하고 빚더미에 올라 앉게 돼요. 그러나 부모님에게 차마 힘든 모습은 보이기 싫어 한국에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헤라. 이제는 본격적인 가수 준비를 하고 있대요. 제2의 인생인 시작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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