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시칠리아 아란치니 맛집 어디?

생활의 달인 시칠리아 아란치니 맛집 어디?

2022년 5월 16일 843회 방송

 

10년 전 국내 최초 시칠리아 가정식 레스토랑을 오픈한 달인. 아란치니는 한국의 주먹밥처럼 생겼는데요. 밥으로 공 모양을 만들어 안에 라구소스를 넣는 것과 프로슈토를 넣는 게 시칠리아 전통 방식이래요.

아란치니 밥을 만들 때 카카오닙스를 사용해요. 카카오닙스 위에 가지를 올리고 또 카카오닙스를 올리는데요. 그 후 오븐에 구워요. 밥은 꼭 이천 쌀을 사용한다고. 이천 쌀이 이탈리아 쌀에 가장 가깝대요.

이천 쌀을 감자 뇨키를 삶은 뜨거운 물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해요. 4분간 익혀준다고 하는데요. 그 짧은 시간에도 점성이 생기니 신기하네요. 그리고 뾰족한 산 모양으로 밥 뭉쳐주기. 산 꼭대기에는 버섯기둥을 넣어 풍미를 높여줘요.

구운 가지는 밥 위에 올려요. 이 또한 쌀의 풍미를 끌어올려준다고. 가지의 숨을 죽이기 위해 소금을 뿌려요. 소금은 강한 태양 덕분에 염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시칠리아 소금을 사용해요.

셀러리, 양파, 당근을 이용해 밥을 지을 때 사용할 채수를 직접 만들기도 해요. 이때 국화도 넣고 두 시간 동안 오랜시간 천천히 끓여줘요. 충분히 우려내면 채소를 건져내고 버터, 샤프란, 이천 쌀을 넣고 밥을 지어요. 보기만 해도 윤기 좔좔. 너무 맛있겠네요. 레시피는 할머니에게 배운 그대로 고수하고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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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시칠리아 아란치니 달인

식당 이름 : 츄리츄리

주소 위치 : 서울 마포구 독막로15길 3-13 2층

가격 : 아란치니 8천 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