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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용현 나이 아내 박수진 도끼농장 사업 근황

by 매일리뷰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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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용현 나이 아내 도끼농장 사업 근황

2022년 11월 24일 558회 방송

 

'특종세상'을 통해 배우 윤용현의 근황이 전해졌어요. 최근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의아했는데 논산의 한 시골 마을에서 지내고 있더라고요. 윤용현이 나타나는 공장은 한우를 손질하는 육가공 공장이에요. 소가 오면 지방, 뼈를 발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대요. 칼을 다루는 게 능숙하다 싶었는데 고기를 손질한 지 2년이 되어간대요. 가공부터 배달까지 직접 몸으로 뛰고 있어요.

 

윤용현 프로필

나이 : 54세

고향 : 충남 홍성

키 : 180cm

가족 : 와이프 박수진(직업 피아니스트), 딸, 아들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종교 : 불교

데뷔 :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

육가공 공장 회사 이름 : 도끼농장

http://xn--h10b7t96cxv9a.com/

 

그렇다면 윤용현이 4년 전 연기를 그만두고 공장에서 일하게 된 사연은 뭘까?

"그 나이대에 제가 딱 걸린 것 같아요. 50대 들어오고 그 나이대가 주인공들의 아버지 역할을 할 나이도 아니고 그리고 제가 캐릭터 자체가 주인공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캐릭터는 아니었잖아요. 그동안 연기해 오면서. 그러다 보니까 일이 딱 끊겼더라고"

이후 윤용현은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웨딩, 청바지 사업을 시작했지만 연이은 실패를 맛봤어요. 그리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전재산을 쏟아부어 도전한 게 육가공 사업이에요. 직원이 아닌 사장님이었네요. 현재 아주 절박한 상태래요. 처음 육가공 사업을 시작할 때 투자한 돈을 다 까먹었대요. 윤용현이 한우 사업을 시작한 건 그의 고향인 홍성이 한우로 유명하기 때문이에요. 

"한 발자국만 밀려나면 천 리 낭떠러지로 뚝 떨어지는 느낌? 근데 내 허리에 끈이 하나 있다면 그 끈에 내 애들, 내 아내, 내 엄마가 있는 거야. 난 절박한 거야. 그러니까 포기도 못 하고 그럼 어떡해야 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는 거죠.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니까"

현재 원룸에 살고 있다는 윤용현. 공장에서 멀지 않은 대전에 홀로 살고 있어요. 가족은 일산에 있어요.

드라마 '왕초'에서 도끼 역으로 열연하던 윤용현은 '야인시대' 신영균 역으로 인기가 급상승했어요. '주몽' 부위염, '대조영' 계필사문 역으로 등장하며 신 스틸러 배우로 활약했죠. 그만큼 돈도 많이 벌었어요. 나이트클럽에서 활동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었지만, 배우는 그런 거 하면 안 된다는 한 선배 말에 하지 않았다고 해요. 딱 한번 했었을 때 부산 해운대에서 30분에 1100만 원을 받았대요. 지금은 안 한걸 후회한대요.

"저는 사실 배우잖아요? 배우면서 연예인이다 보니까 드라마 수익보다는 부수적인 수입이 더 많았어요. 행사장에서 사회를 본다든지, 결혼식, 칠순 팔순 사회 보고. 그러니까 생활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었던 거예요 방송하면서. 근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딱 발생하면서 모든 행사가 다 취소됐잖아요. 수입이 그냥 다 0이야. 출연 드라마 없지 행사 없지. 한 6개월 되니까 이렇게 지내다 보면 나 거지되겠네? 뭐 해야 하지?라고 고민하던 찰나에 그래도 내 고향이 홍성이고 한우에 대해 좀 알고 친구하고 또 하던 가닥이 있어서 이 돈을 가지고 해 보자 하고 육가공 사업에 뛰어든 거예요"

현재 윤용현은 중 2 딸과 초 4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아들이 잘생겼네요. 변한 남편 얼굴에 속상한 아내 박수진. 직접 운전해서 배송까지 다니는 남편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특히 윤용현이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기 때문에 더 걱정된대요. 완치된 줄 알았던 공황장애가 육가공 사업을 하면서 또 재발했다고.

"공황장애가 왔을 때쯤 아내가 나와 결혼을 했고 그때부터 공황장애에 대해 막 연구를 하더라고. 1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상태를 진짜 좋게 만들어 놨어. 그때부터 약을 딱 끊은 거야. 그리고선 한 7, 8년 살았잖아요? 아내가 너무 좋아했어요. 지금도 약을 먹어요. 약에 의존해요 사실"

"정말 몰랐으니까. 내가 돈을 투자하고 정말 모르는 걸 시작했는데 누군가 믿는 사람이 있었을 거 아니에요? 이 사람을 너무 믿은 거지. 근데 이 사람이 하자는 대로 끝까지 가면 안 될 거 같은 거를 내가 안 게 불과 얼마 안 돼요. 내가 다시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서 약을 타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잠을 깊게 잘 수가 없어요. 옛날에 인기 많은 배우였으니까 그럴 수 있겠죠 그냥. 만약에 방송 나왔어도 내가 폼 잡고 그런데 지금은 그럴 틈이 없어요 절박해요 사실"

현재 윤용현 엄마는 치매 4등급을 받으셨대요. 허리도 아파서 잘 못 움직이는 상황.

 

윤용현 님 열심히 사시는 거 보기 좋아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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