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소라 이소라 이혼사유 재조명

돌싱글즈 소라 동환 이혼사유 재조명

 

'돌싱글즈' 이소라 불륜 논란이 거세지며 이혼사유가 다시 이목을 끌고 있어요. 이소라는 올해 나이 34세로 직업은 요가 강사인데요. 전남편과 결혼 유지 기간은 11년으로 3명의 딸이 있는데 현재 전남편이 키우고 있어요. 전남편은 여자 친구가 있는 상태이고, 이소라는 앞서 전남편이 재혼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용기 내서 나오게 됐다고 밝힌 바 있어요.

 

앞서 이소라는 '돌싱글즈' 자기소개 시간에 시댁과의 갈등을 털어놓은 바 있어요. 전남편과 연애 5개월 만에, 나이는 고작 20살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하는데요. 결혼 후 타지에 있는 시댁에서 시할머니, 시부모님, 큰시누 등 대가족과 함께 살았대요. 그렇게 사는 게 좀 힘들고 버거웠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부모님이랑 떨어지고 아무도 없는 타지다 보니 더 그랬을 거 같아요.

"자세히는 말할 수 없고 그냥 처음에는 내가 혼자 살게 되면서 정말 아무것도 없는 빈집에서 베개도 없어서 수건이랑 겨울 코트를 덮고 자는데도 너무 좋았어요. 상황은 힘들었지만 힘들어도 불행하진 않고 너무 행복했어요"

아이를 전남편에게 맡긴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가 셋인데 누구 하나만 데려오든 둘을 데려오든 자기 욕심이다 싶었대요. 아이들에게 못할 짓이다 싶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사회생활 경험이 전혀 없었어서 아이를 데려올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대요. 다행히 전남편 쪽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충분한 재력이 있기 때문에 믿고 협의 이혼했대요.

"전 아이들이 커요. 첫째가 14살이고요. 둘째가 11살, 셋째가 9살인데 애들이 다 초등학생, 중학생이고 첫째가 사춘기가 빨리 왔어요. 왜냐면 너무 어릴 때부터 엄마, 아빠의 싸움도 많이 봤고 이혼했다는 걸 알 나이에 이혼을 했기 때문에.. 막내가 4살 때 이혼을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입학식, 졸업식을 한 번도 가지도 보지도 못했어요. 그때 생각이 나서, 어제 많이 울었어요. 전남편 쪽에서 좋은 분을 만나서 저희 딸들도 예뻐해 주고 재혼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용기 내서 신청해서 나오게 됐어요"

"전남편이 장남이다 보니까 시댁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아들을 많이 원했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부딪히고.."

당시 딸들과 연락을 못한다고 했던 이소라. 협의 이혼할 때 양육비를 줄 수 없는 상황이었고, 대신 재산 분할이나 위자료 안 받고 깔끔하게 협의 이혼하자고 했대요. 대신 아이들은 언제든지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게 하긴 했는데 당시는 못 보고 있다고. 

딸의 2차 성징 이야기도 이때 했어요. 둘째가 생리를 시작했다는 말에 꽃 사들고 학교를 찾아 갔다고 하네요. 그러고 집에서 가르쳐 줘야 하는데 그럴 수 없어 올리브영 매장 화장실에 데려가서 사용법을 알려줬대요. 그리고 나서 집에 가서 많이 울었대요.

 

돌싱글즈 이소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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