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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 마지막회 16회 줄거리

by 매일리뷰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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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결말 마지막회 16회 줄거리

2022년 12월 25일 16회 방송

 

원작과 달랐던 결말. 우선 진도준과 윤현우는 같은 시대에 살았다. 다만 얼굴은 똑같이 생기지 않았다고 깔고 가는 듯. 어쨌든 진도준은 20년 전 죽었고, 총을 맞고 낭떠러지로 떨어졌던 윤현우는 살아 있었다. 머리에 총을 맞고 어떻게 살았지 싶은데, 서민영 검사가 국정원 현지 요원들에게 업무 협조 요청했고 현장을 목격한 국정원이 구조해냈다고 함. 아무튼 서민영은 순양그룹 회장 진영기(윤제문 분)를 불법 승계 혐의로 기소할 생각인데, 재무 책임자인 윤현우 증언이 꼭 필요하다고 함.

그러면서 여기 순양 페이퍼 컴퍼니 일로 오지 않았냐며 순양의 조세 포탈, 국외 재산 도피 등 범죄 행위들로 조성한 비자금을 언급함. 그 비자금으로 순양이 불법 승계 작업한 거 아니냐고 의혹 제기함. 더불어 그 비자금을 찾으러 간 윤현우를 죽이려는 진범이 누군지 아냐고도 물음. 하지만 윤현우는 오너 일가가 지시하면 자신은 뭐든 한다며 대답 거절함. (윤현우 나이가 궁금했는데 여권 잠시 나옴. 79년생으로 올해 44세임)

아무튼 한국에 귀국한 윤현우 앞에 또 다른 검사가 나타남. 업무상 공금 횡령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고. 윤현우가 순양그룹 해외 법인인 순양마이크로의 매각 대금 7천억 원을 횡령했다는 고발이 들어왔다는 것. 뭔가 잘못됐음을 인지한 윤현우는 그대로 도망감.

그리고 그대로 진영기 비서실장 김주련(허정도)을 찾아가 성실히 임한 자신이 왜 죽임을 당할 뻔 했는지 묻는다. 이에 김주련은 진성준(김남희)이 불법 비자금의 존재를 감추고 싶었을 거라고 답한다. 그래야 합법적이고 투명하게 순양을 승계했다 떳떳할 수 있을 테니까.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걸 알게 된 윤현우는 서민영을 찾아가 자수한다. 순양마이크로를 통해 불법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내용도 증거물로 제출한다. 하지만 서민영은 늦었다며, 윤현우가 그 비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가 됐다고 말한다. 이에 증거물로 가치가 있겠냐는 것. 윤현우는 자신을 죽이려 한 사람이 누군지, 왜 그러는지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복수를 하기 위해선 서민영 검사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비자금 내역서도 건네는 윤현우.

내역을 조사한 서민영은 윤현우의 수배령을 풀어주고, 횡령사실을 입증할 또 다른 증거를 찾지 않는 한 소는 취하될 거라고 말한다.

윤현우는 병원에 누워있던 일주일동안 진도준으로 17년을 살았음. "꿈이었을까? 빙의? 아니면 나만 홀로 다녀온 시간여행? 답은 여전히 찾지 못했다"

답을 찾기 위해 윤현우는 오세현(박혁권)을 찾아감. 오세현은 진도준과 똑같이 생긴 윤현우에 놀라지 않고 문득문득 진도준이 한 말과 똑같은 말을 해서 놀람. 이럴 거면 진도준, 윤현우를 똑같이 송중기가 연기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함. 아무튼 윤현우는 오세현에게 순양일가가 경영권을 내려놓게 만들 거라며 함께 하자고 제안함. 

이에 오세현은 진도준 엄마 이해인(정혜영)을 찾아감. 진도준이 이해인에게 순양물산 지분 3%를 남기고 갔기 때문. 지분과 의결권을 제대로 쓸 때가 왔다며, 소액주주연대 회의를 모집해 주주총회를 소집할거라고 말한다. 순양 오너 일가가 수조 원의 상속세를 아끼는 동안 수액주주는 순양 주식으로 얼마를 잃었다는 자극적인 안건을 낸 것.

하지만 진성준 비서 김주련은 소액주주들에게 돈을 줘 사건을 무마함. 그럼에도 진성준은 미라클을 두려워하고, 이에 김주련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지분을 매집하라고 조언함. 오세현은 임시주총은 미끼라며 입질을 기다리라고 태평함. 

오세현 계획대로 진성준은 순양물산 주식을 대량 매입함. 이 흐름이 서민영 검사에게 포착됨. 진성준 아내 모현민 관장 친척 기관에 6천억원 현금 유입된 걸 의심하는 서민영.

서민영은 진성준 경영권을 빼앗을 타이밍만 노리는 진화영(김신록), 최창제(김도현)를 만난다. 그리고 순양물산 불법 승계 의혹을 국회에서 청문회 열어달라고 한다.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순양도, 서초동 윗선도 알아야 외압으로 수사가 중단되는 일이 없을 거라고. 그래야 진성준 부회장 기소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설득한 것. 이전 진도준 사망 사건이 외압으로 수사가 종결됐기 때문.

진성준은 진도준을 죽인 사람으로 가족들이 자신을 의심하자 분노한다. 그리고 옛 기억을 떠올린다. 아버지 진영기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털어놓는 진성준. 하지만 진영기는 사고현장에서 나온 피 묻은 진성준 명함을 보여준다. 또한 운전기사 통장 내역에서 진성준 이름도 나왔다고.

놀란 아들 진성준에게 진영기는 "성준아 걱정말아라. 너한텐 이 아비가 있다. 응? 널 살인자로 살게 하진 않을 거야. 우선.. 경영권은 이 아비가 갖는 게 좋겠다. 그래야 세상 사람들이 널 의심하지 않지. 응? 앞으로 이 아비 말만 듣는 거다 성준아" 진도준을 죽인 건 진영기였음.

청문회에 출석한 진성준. 윤현우는 해외 출장 업무는 비자금 7천억을 순양으로 귀속시키는 일이었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그 배후로 진성준 부회장을 지목한다. 진성준은 처갓집 식구들이 순양물산 지분 6천억 원을 대거 매집한 사실에 대해선 몰랐다고 부인한다.

청문회장에는 현지에서 사고 현장을 목격한 국정원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순양의 개입으로 갑작스럽게 취소된다. 그리고 다음 증인으로 진도준 비서였던 하인석(박지훈)이 등장한다. 하인석은 진도준이 살해당했다며, 공범으로 윤현우를 지목한다. 사고 현장에 같이 있었다고. 그러다가 대뜸 윤현우를 진도준이라고 부르며 여기 있으면 또 당한다고 소리친다. 결국 끌려 나가는 하인석. 하인석 증언은 알코올성 치매를 앓고 있다는 이유로 가치가 상실된다.

잠시 쉬는 시간 윤현우는 사고 당시를 기억한다. 당시 윤현우는 김주련 지시로 사고 현장에 트럭을 잠시 정차하고 누군가를 찾는다. 그때 진도준 차가 트럭 뒤에 똑같이 정차한다. 길막으로 갈 수 없는 상황. 그때 거대한 트럭이 진도준 차를 그대로 들이박는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윤현우는 차로 다가가고, 피 흘리고 있는 진도준과 눈이 마주친다. 너무 놀라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 윤현우.

통화 중이던 김주련에게 여기 사람이 죽었다며 울먹인다. 그리고 김주련과 만난 윤현우. 윤현우는 자신이 살인 사건에 동원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괴로워하는 윤현우에게 김주련은 그 일에 동원되지 않았다면 순양과 계약이 종료됐을 거라고 말한다. 윤현우는 순양 하청 업체 계약직이었음.

김주련은 일을 묻어주는 대가로 순양 정직원을 제안한다. 윤현우는 이를 거절하고 경찰서에 전화하지만, 이내 순양 직원들을 보며 생각을 바꾼다. 

그리고 다시 현재. 윤현우는 동생에게 집 화분에 숨겨둔 자료를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청문회가 재개되고 윤현우는 자신이 진도준 사망 사건 공범이라며, 사고 당시 김주련과 나눴던 통화 녹음을 튼다. 당시 사람이 죽었다고 우는 윤현우에게 김주련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대답해. 주변에 아무도 없어? 누가 보기 전에 당장 거기서 벗어나.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움직여" 그리곤 진영기와 대화 나누는 김주련의 목소리도 그대로 녹음된다. 

진영기는 김주련에게 고생했다고 말하며 "성준이가 아비의 깊은 뜻을 알아줬으면 하는데 말이야" 순식간에 청문회 분위기가 반전된다. 진성준은 윤현우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결국 청문회장에서 끌려 나간다. 누워있던 진영기 또한 사망한다.

사건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순양 불매 운동을 시작한다. 결국 백기를 든 순양일가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

오세현은 윤현우에게 미라클에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한다.

"이젠 안다. 빙의도, 시간 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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