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수목드라마 서른아홉 10회 줄거리 '결자해지'

매일리뷰 2022. 3.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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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서른아홉 10회 줄거리 리뷰

2022년 3월 24일 목요일 방송

 

차미조(손예진)는 정찬영(전미도)을 위해 케이크집 유리창을 깬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가며 화제를 모은다. 댓글 반응은 호의적인 편. 하지만 댓글을 읽던 김선우(연우진)는 차미조와 사귀고 싶다는 댓글에 분노한다.

정찬영은 영상을 올린 케이크집 사장님을 찾아간다. 케이크집은 '시한부 손님 케이크 거기'로 유명해진다.

차미조, 장주희(김지현)는 정찬영을 위해 커피차를 준비한다. 김진석(이무생)은 정찬영을 위해 메이크업 스태프들을 대동, 배우 의자까지 준비한다. 세 사람 때문에 창피해 죽는 정찬영.

그리고 극 중 주연 배우 임시완을 만나는 차미조, 장주희. 임시완은 정찬영이 연기를 알려준 제자. 차미조는 '번창하세요' 글이 적힌 사인까지 받는다.

차미조는 김소원(안소희)과 이야기를 나눈다. 친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다는 김소원. 차미조는 "소원 씨 피아노 잘 치는 거 양아버지 돈 때문인 거 같아요?"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해요" "나한테 그 돈 들여도 나 줄리어드 못 가요. 아무나 그만큼 하는 거 아니라고. 그 유전자 돌아가신 부모님이 주신 거야"

차미조에게 의문의 남성이 찾아온다. "엄마를 닮은 거 같기도 하고 안 닮은 거 같기도 하고. 이경숙 씨 알죠? 엄마! 내가 이경숙 씨한테 좀 받을 게 있거든요" 김선우가 나서자 남자는 나중에 또 보자며 병원을 나간다.

차미조 언니 차미현(강말금)은 정찬영, 장주희를 불러 놓고 차미조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다. 이에 최근에 차미조 친모를 찾았다고 털어놓는 정찬영. 친모가 교도소에 있다는 얘기도 전한다.

차미조는 엄마에게 친모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에 엄마는 친모가 어딨는지 알고 있었다며 "이렇게 알게 될 거 엄마가 진작에 말할 걸 그랬나봐. 말 못 해서 미안해 딸"

차미조는 "내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오늘 병원에 이상한 남자가 찾아왔거든. 이경숙 씨한테 받을 게 있다면서. 이게 뭐야.. 이게 뭐냐고" 엄마는 차미조가 서른 즈음 됐을 때부터 친모가 전화해 여러 번 돈을 받아갔다고 털어놓는다. 충격받은 차미조. 미안하다며 펑펑 운다.

장주희는 차미조를 만나 언니가 다녀갔다는 말과 자신의 어머니가 차미조 친모와 통화하며 화를 많이 내셨다고 무슨 일 없냐고 묻는다. 이에 별일 아니라며 걱정하지 말라는 차미조. 그러자 장주희는 "미조야 우리 엄마가 무슨 잘못이야 그치? 너 친엄마 만나게 해주려고 한 게 잘못은 아니잖아.. 진짜 우리 엄마 잘못 없다고 생각하는 거 맞아?" "그렇게 생각해. 근데 주희야 너도 이러는 건 아닌 거 같아" "뭐가. 뭐가 아닌데" "아니야. 내가 미안해"

이에 장주희는 "왜 말을.. 난 다 말하는데 너는 왜 말을 안해? 우린 늘 이래. 너랑 찬영이는 진짜 얘기하잖아. 나는 늘 정리되면 듣잖아. 찬영이 아픈 것도 그래. 너희 둘이 먼저 알고 나한테는 나중에 말했잖아" "내가 백화점 안 갔었어? 너한테 말하려고 갔다가" "알아. 엄마 모시고 병원 간다니까 나 힘들까 봐 걱정돼서 말 안 한 거 나도 안다고. 근데 미조야. 나도 같이 힘들 수 있어. 왜 너희 둘이 먼저 힘들고 나는 늘 나중에 알고 뒷북쳐야 되냐고"

눈물 흘리던 장주희는 힘든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차미조는 그렇게 느끼는지 몰랐다며 "근데 그거 아니야. 그런 거 아니라고" 장주희는 "나 솔직히 있잖아. 찬영이가 가야 하는 것도 겁나고, 찬영이 없이 너랑 둘이 여전할까도 너무 겁나" 생각이 많아지는 차미조.

그날밤 차미조는 정찬영과 장주희 집으로 향한다. 장주희 엄마에게 친모 만난 후기 전하러 왔다는 차미조. 장주희 엄마는 괜히 경숙이 소식을 전해 병원에 빚쟁이를 찾아오게 만들었다며 미안하다고 한다. 그러자 차미조는 "엄마 힘드셨죠. 엄마가 왜 그동안 말씀 못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어지간해야지"

장주희 엄마는 "난 네가 처음 온 날을 잊지를 못해.. 경숙이 딸인 거 같은데 애가 너무 예쁜 거야.. 너무 바른 거야.. 그러고 못 볼 거라고 생각했는데 니들이 세상에 없는 친구가 돼서는 내 병간호까지 한다고 똘똘 뭉쳐서 차마 내가 말을 못 했어"

차미조는 "엄마.. 엄마 덕분에, 엄마 혼자 가슴에 품고 견뎌내신 덕분에 우리는 이렇게 추억만 넘쳐요. 그동안 엄마 혼자 고생하셨을 생각 하면 마음이 아파요. 고마워요 엄마" 펑펑 눈물 흘리는 장주희 엄마.

엄마가 화장실로 가자 장주희는 "미조야. 우리 엄마한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펑펑 눈물 흘린다.

이후 차미조는 홀로 교도소를 찾는다. '결자해지. 일은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사람과 내가 부모와 자식인 것이 결이라면 해지. 풀어야 하는 사람은 내가 되어야 한다'

 

서른 아홉 11회 예고

https://tv.kakao.com/v/42735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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