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쇼윈도 여왕의집' 6회 줄거리, 막장 스토리의 시작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 6화 줄거리
윤미라(전소민)는 코마 상태로,
한선주(송윤아)는 살인 용의자로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한선주가 윤미라와 신명섭(이성재)의
불륜을 미리 알고 있지 않았냐며,
윤미라가 어떻게 그 자리에 있었냐고 묻는다.
사건 당일.
윤미라는 한선주 가족 사진을 보고 있다.
한선주는
"이제 시작이네. 난 파티에 가봐야 해서"
그리고 자리를 떠나고
다급한 윤미라는 한선주의 팔을 잡는다.
그리고 긴박한 음악과 함께
시점은 다시 과거.
한선주는 윤미라의 임신 고백에 놀라
차 사고를 낸다.
둘 다 병원 응급실로 실려오고.
신명섭은 급하게 병원을 찾는다.
윤미라, 한선주 나란히 누워있는 걸
본 신명섭은 각각 병실로 옮겨 달라고 말한다.
다행히 두 사람은 가벼운 외상.
한선주는 눈 뜨자마자 윤미라부터 찾는다.
그리고 남편을 경멸하듯 쳐다본다.
퇴원한 한선주는 남편에게
윤미라 임신에 대해 알고 있었냐고 묻는다.
신명섭이 침묵하자 "미친 새끼"
병원에서 눈을 뜬 윤미라.
한선주부터 찾지만 간호사는
남편이 데리고 갔다고 말한다.
그리고 배에 고통을 느끼는 윤미라.
결국 하혈로 아이를 잃는다.
오열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윤미라.
신명섭은 병원에 두고 온 윤미라를 걱정.
결국 옷을 입고 집을 나서려 하지만
한선주의 "가지 마" 말에 "알겠어"
윤미라는 신명섭에게 전화를 걸지만
신명섭은 계속 걸려오는 전화에
핸드폰 전원을 꺼버린다.
그러자 윤미라는 "저 퇴원할게요"
한선주는 한밤 중 차를 몰고
윤미라가 있는 병원 앞에 도착한다.
하지만 내리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 한선주.
신명섭은 아침이 되자
윤미라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온다.
하지만 윤미라는 이미 퇴원.
김강임(문희경) 회장은 신명섭에게
빅토리아 디자이너를 직접 만나겠다고 한다.
윤미라 언급에 당황한 신명섭과
뭔가 의심스러운 김강임.
윤미라는 평소와 다른 진한 화장을 하고
한선주 집을 찾아온다.
그리고 자신은 물론
자신의 아기까지 무사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을 앞세워 한선주 집에
들이닥친 윤미라.
신명섭이 들어오자
"처음 뵙겠습니다. 윤미라라고 합니다"
그저 해맑은 아이들과
그대로 화장실에서 구토하는 한선주.
윤미라는 신명섭에게
"형부 저 좀 데려다주실래요?"
즐거워하는 윤미라를 보며
신명섭 제대로 열 받음.
"우리 아기가 무사한 지
걱정도 안 됐어?
어떻게 한선주만 퇴원시켜서 갈 수 있어?
내가 거기 누워있는데?"
그 상황에서 자신이 뭘 어떻게
할 수 있었겠냐는 신명섭.
그리고 신명섭은 윤미라에게
자신이 서포트해줄 테니 유학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라인을 온전히 가질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한선주는 윤미라를 찾아가 경고한다.
이 동네에서 당장 떠나라는 한선주.
하지만 윤미라는 "그렇게 못하겠는데요?"
윤미라는 아기 순산이 먼저라며
자신이 직전 꾸민 아기방을 보여준다.
신명섭은 윤미라 대신 윤미라 삼촌을
김강임 회장에서 데려간다.
김강임 회장은 윤미라가 뭐하는지 묻고
삼촌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답한다.
아기까지 있고 창원에 살고 있다고.
예상외 답변에 놀란 김강임 회장.
신명섭은 윤미라 집을 방문.
윤미라에게 유학 서류를 내민다.
생각해보겠다는 윤미라.
춤 모임에 나갔다가 윤미라 임신 얘기가 나온다.
하지만 박예랑(이선진)은
윤미라가 생리대 찾는 걸 봤다며
임신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게 어제 일이거든.
임신한 사람이 어떻게 생리를 해?"
놀란 한선주와 신명섭.
한선주는 의사에게 확인,
윤미라가 사산했다고 말한다.
"이제 아기는 없어.
더 이상 망설일 이유 따위 없다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다며
곧 정리하겠다는 신명섭.
신명섭은 윤미라 아파트를 내놓는다.
열 받아 신명섭 집을 찾아간 윤미라.
한선주는 그런 윤미라를 차에 태운다.
한선주 때문에 아이를 잃었다는 윤미라.
"당신이 내 모든 걸 빼앗았어"
한선주는 어이없다는 듯 실소.
"내 걸 빼앗은 건 바로 너야"
"널 진심으로 아끼고 동생처럼 여겼는데
최악이야"
"우리 다신 보지 말자"
이에 윤미라는
"신명섭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바로 나야"
한선주는 자신의 친동생이
왜 자살했는지 말해주겠다며
"동생이 사랑한 그 유부남이
와이프에게 들키자 우리 연주를
헌신짝처럼 내동댕이치고
가정으로 돌아가버렸거든.
그래서 죽었어 내 동생"
"바람피우는 남자들이 원래 그래.
절대로 자기 가정은 안 깨거든"
그 사람은 다르다는 윤미라.
"그렇게 믿고 싶은 거겠지.
하지만 신명섭 역시 다를 게 없어.
너도 곧 알게 될 거야"
신명섭에게 유학 안 가겠다고 말한 윤미라.
신명섭은 "아기 사산됐잖아"
윤미라는 한선주가 우리 아기를
죽였다고 분노한다.
"일부러 사고 낸 거야. 절대로 용서 안 해.
한선주도 당신도"
신명섭은 자신을 시험대에 올린
윤미라 때문이라며 "이제 그만 끝내자"
"너하고 나 더 이상 안 되겠어"
절대 못 끝낸다며 물건 집어던지는 윤미라.
하지만 신명섭은 집을 떠남.
한선주는 대학친구 차영훈을 찾아온다.
그리고 차영훈에게 바람피운 남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이혼하고 싶어.
근데 자신이 없어.
우리 애들이 힘들고 상처 받는 걸 볼
자신이 없어.
우리 애들이 연주처럼 될까 봐
무섭고 두려워"
"차라리 내가 깎여 없어지더라도
내 아이들에게만큼은 절대 상처 주고 싶지 않아.
그래서 죽을힘을 다해서 참아보려고"
"근데 나 너무 힘들어"
결국 윤미라는 이사 감.
핸드폰 번호도 바꿈.
한정원(황찬성)은 누나 한선주에게
내일 근사한 저녁을 해달라고 말한다.
알겠다는 한선주.
그리고 다음날 한정원은
여자친구로 윤미라를 집에 데려온다.
충격받은 신명섭과 한선주.
그리고 시점은 다시 현재.
한정원은 윤미라와 어떤 사이었냐는 물음에
"그 여자를 사랑했었습니다"
끝.